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장 이화수)는 2월 27일(화) 10:30, 호텔리츠에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내외빈과 대의원,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200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고 수도권규제 완화, 정치세력화 일보전진과 대선승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폐회하였다.

이날 이화수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경기지역본부가 새로운 노동운동의 주체로서 거듭났다며, 올해도 현장 조합원과 경기도민과 함께하고 대선을 계기로 노동자․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바쁜 도정에도 참석한 김문수 도지사는 성숙한 노동운동을 위해 한국노총이 큰 역할을 해왔다며 정기대의원대회를 축하하였다.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87년 민주화투쟁 20년을 맞이했지만 노동운동이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노동자만을 위한 운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지역본부가 이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경기지역본부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많이 하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48명의 대의원이 참가한 대의원대회 본회의에서는 2006년 사업결과 보고, 2006년도 회계감사결과 보고, 2006년도 결산보고, 2007년도 사업계획(안), 2007년도 예산안, 운영규정 개정안, 채권채무 정리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그리고 임원(부의장)보선 안건에서는 장운동 동지(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와 정종철 동지(하이닉스반도체 노조 위원장)를 부의장으로 선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