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수 의장,

안산 상록갑 국회의원 당선

- 23,104표 획득, 2위와 5050표차 … 경기지역본부 출신 국회의원 최초 배출 -

어제 4월 9일(수)에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안산 상록 갑 한나라당 후보에 출마한 이화수 의장이 여유있는 표차로 당선되었다.

각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에서도 앞섰던 이화수 의장은 개표가 시작된 이후에도 한 번도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최종 개표결과 23,104표(38.50%)를 획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어제 선거사무실에는 많은 지역지부 및 단위노조 간부와 조합원들이 찾아와 개표방송을 함께 시청하였고 출구조사 결과가 이화수 의장이 당선되는 것으로 나오자 환호의 함성과 박수가 이어지기도 하였다.

이화수 의장은 축하행사에서 당선소감을 통해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30년 동안 일하여 왔는데, 그 경험과 신념을 살려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개선하고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고, 특히 󰡐안산지역지부를 비롯한 소속 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소속 조합원들의 지지와 성원이 이번 선거에서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이화수 의장은 당선확정이후 연합뉴스 등 주요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동계에서 오랫동안 잔뼈가 굵은 정치 신인인 만큼 말만 하지 않는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화수 의장은 󰡐처음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안산 시민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어떤 약속을 드려야 할지 한동안 고민했다'며 󰡐그러나 상록구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을 만나면서 진정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되었고 안산시민의 불편함을 반드시 해소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산시민들이 제가 잘 나서가 아니라 경제를 살리라고 선택해 주신거라고 믿고, 국가경제를 살리고 안산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안산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다짐했다.

이의장은 또 󰡐노동계 출신으로 수도권 최대의 국가산업공단이 있는 안산의 특성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서민과 노동자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 고 밝혔으며, 󰡐안산에 많은 현안사항이 있는데, 상록구민과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화수 의장 18대 국회의원 당선에 즈음하여

조합원 동지들에게 드리는 글

존경하는 경기지역본부 16만 조합원 동지여러분!

언론을 통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어제 4월 9일 치러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안산 상록 갑 국회의원(한나라당 후보)으로 당선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며 16개 지역지부 의장님과 단위노조 대표자 및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가슴 절절한 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저의 안산 상록 갑 국회의원 출마에 흔쾌히 동의해 주시고 당선을 위해서도 아낌없는 수고를 해주신 안산지역지부 의장님을 비롯한 안산지역 조합원 동지들에게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친애하는 16만 조합원 동지여러분!

노동자와 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는 우리 노동자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이며 수 년 동안 우리의 힘을 모아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입니다. 사업장과 산업별 차원의 대화와 협상, 투쟁도 중요하지만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법, 제도 개선과 정책 실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정치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노동운동의 전진을 위한 중요한 활로입니다.

우리는 지난 기간 정치세력화를 위한 실천속에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지난 대선에서의 정책연대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것을 발판 삼아, 마침내 이번 총선에서 한국노총은 저를 비롯한 3명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1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크나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제 저를 비롯한 4명의 국회의원들이 한국노총과 노동자를 대표하여 18대 국회에서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국회가 되도록 조금의 게으름도 없이 뛰어다닐 것입니다. 저, 이화수부터 노동자와 서민의 대표답게 사명감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책임감있는 활동을 전개할 것임을 조합원 동지들께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16만 경기지역본부 조합원 동지여러분!

저는 이번에 선거운동을 하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노동자와 서민의 마음을 진정으로 대변하는 것만큼 삶의 보람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깊이 하였으며, 그동안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민과 함께, 노동자와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전개해 온 활동들이 얼마나 올바른 길을 걸어온 것인 지를 더욱 확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편으로 이번 총선을 계기로 반백을 넘은 나이에 정치라는 것에 첫 발을 놓으며 많은 걱정도 되지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조합원 동지들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느낀 만큼 국회에서도 저의 뒤에 항상 16만 조합원이 있다는 당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16만 경기지역본부 조합원 동지여러분!

약속의 시간이었던 선거운동은 끝나고, 당선이 된 지금부터는 책임과 실천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총선 과정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만큼 여러분들이 맡기는 모든 책무를 반드시 해내는 이화수가 되겠습니다.

노동자와 서민의 시선으로 생활현장을 살피며 노동자와 서민들의 일터와 가정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책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 이름을 부끄럽지 않게 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향후 국회에 입성하여 의정활동을 할 때에도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애정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 국 노 총 경 기 지 역 본 부 의 장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 상록 갑 당 선 자 이 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