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의 성 평등 의식을 높이고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과 제도들을 소개하는 포스터가 제작· 배포됐다.

한국노총은

▲산전후휴가급여제도 ▲배우자출산휴가제 ▲육아휴직급여제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의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소개하고 이러한 제도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독려하고자 이번 포스터를 기획했다.

이강선 여성본부 본부장은 이번 포스터에 대해 “법과 제도를 소개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법과 제도는 노동자가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며 “노동자 스스로 권리를 알고 행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이번 포스터의 더 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터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명의 남·여 어린이가 등장 여자어린이(혜은이)는 엄마에게서 권리의 소중함을 배우고 남자어린이(형진이)는 아빠에게서 실천하는 용기를 배운다는 내용이다. 우리 사회에 아직도 만연해 있는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자는 의도로 여자아이는 노트북을 펴고 일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남자아이는 아기에게 우유를 주는 모습으로 가정적 이미지를 부각시킨 점도 돋보인다.  
 
포스터는 9월 30일 제작이 완료되어 단사로 배포 됐다.

늦어도 10월 6-7일깨면 단사에서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받아보길 원하거나 배송에서 누락된 조직은 한국노총 여성본부 02)6277-0091(담당 이은주 부장)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