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복수노조∙전임자임금 지급 금지 문제가 노사정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13일 노총
중앙투쟁상황실을 설치하고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중앙투쟁상황실에서는
구체적인 투쟁 계획을 수립하여 산하 조직에 투쟁 지침을 하달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지도하게 된다. 또한 산별 및 지역본부
투쟁상황실에서는 중앙투쟁상황실의 투쟁 지침을 실천하며, 산하조직의 동향을 매일 중앙투쟁상황실에 보고하게 된다.
노총
중앙투쟁상황실은 손종흥 사무처장을 총괄책임자로 하여 조직본부장을 상황실장, 조직국장을 상황실 간사로 하며 조직본부를 중심으로 조직팀,
정책팀, 홍보선전팀, 대외협력팀으로 구성하되, 업무와 연관된 사무총국의 각 본부에서는 투쟁상황실의 투쟁계획과 업무 분담에 따라 본부의
일상 사업에 우선하여 하반기 투쟁에 각 본부의 역량을 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별 및 지역본부는 사무처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며 조직 실정에 따라 투쟁상황실을 구성하되 노총 중앙투쟁상황실을 중심으로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해 각급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총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앙투쟁상황실은 전국단위노조대표자대회, 전국노동자대회에 집중하며, 법안
상정이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상반기 정세에 따라 각 본부에서 인원을 차출하여 확대∙개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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