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의원 298명중 213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고문, 지도위원, 부의장, 회계감사 및 운영위원을 선출하였다.

그리고 2009년도 경기지역본부의 중점추진사항으로 △ 경기지역본부 혁신과 지도․집행력 강화 △ 지역지부․현장 강화와 비정규직 조직화로 복수노조시대 대비 △ 지역사회 연대 및 노사정대화 활성화, 지방정부 협력 강화 △ 전략적인 2010 지자체 선거 준비와 정치역량 발굴, 육성 △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운영과 장학사업을 통한 복지노총 실현 등을 채택하고 사업계획 원안대로 일반사업, 특별사업, 장학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2009년 예산과 관련해서는 일반회계는 원안대로 확정하되, 특별회계는 운영위원회에서 재편성하도록 위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외에도 비정규직법․최저임금법․근로기준법․노조법 등 4대 노동입법 대응투쟁 관련 결의문을 채택하고 폐회했다. 

임시대의원대회에 이어 11:30부터 진행된 ‘제9, 10대 의장 이․취임식’에서는 경기지역본부와 유관기관의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화수 9대 의장의 이임사, 10대 박남식 의장의 취임사,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의 격려사,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최준섭 경인지방노동청장, 박순자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축사, 취임축하 건배제의 및 떡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박남식 의장은 취임사에서 노동운동의 위기속에서도 노동선배들의 헌신과 경기지역본부의 도전과 혁신의 자세가 도내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가장 강력한 시민사회단체로 만들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이어 경기지역본부의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통합과 전진 - 경기지역본부 제2의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노동가족과 경기도민과 통하는 경기지역본부, 노동자와 뜻을 같이하고 항상 옆에서 동고동락하는 경기지역본부,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지옥에라도 갈 각오를 가지고 행동하는 경기지역본부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