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더하기 나누기’

한국노총 사회 연대를 위한 소액 모금 운동 시작

…ARS 060-700-1221

한국노총이 경제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연대기금 마련에 나섰다.

특히, 한국노총은 ARS 후원전화(060-700-1221)를 개설, 이달 1일부터 산하 3400여개 단위 노동조합이 모두 참여하는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모금운동은 지난해 한국노총인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좋은 친구 산업복지재단\'이 진행하고 있으며, ARS 후원전화는 전화 1회당 2,000원씩 후원된다.

이에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10일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맞아 사상 초유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동조합도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서 소외계층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선언한바 있다.

장석춘 위원장은 \'삶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 경제위기, 국민들의 불신 속에서도 그칠 줄 모르는 정치권의 당쟁, 극심한 사회적 혼란과 파괴되어 가는 서민공동체를 목도하면서, 한국사회의 재도약을 위한 한국노총의 역할이 막중함을 다시금 느낀다\'며 \'한국노총 차원의 실업연대기금 조성과 비정규, 청년, 여성, 노인 등 노동소외 계층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활동을 핵심으로, 사회양극화 극복을 향한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국노총 산하 정규직 조합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운동을 통해 조성되는 기금은 직업훈련, 재취업 교육, 산업복지 등 비정규, 청년, 여성, 노인, 외국인 등 노동소외 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