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최봉홍 선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으로 경선구도가 예상되는 선거인대회인 만큼 공정선거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누가 당선되든 당선자를 중심으로 한국노총의 위기 돌파를 위해 하나가 되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각 후보자들은 이달 6~10일(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입후보등록을 할 때 입후보 등록신청서와 조합 확인서·이력서·재직증명서, 후보자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탁금은 위원장 후보 1천만원·사무총장 후보 500만원이다.

선거운동은 입후보등록을 마친 날로부터 투표 전일(24일 자정)까지 할 수 있다.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은 일체의 기부와 중상모략, 향응·금품제공, 선거사무 방해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1회 위반시 경고, 2회 위반시 자격이 박탈된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후보자 합동연설회 일정도 확정했다.<표 참조> 지역본부별로 △12일(수) 충남(오전 10시)·충북(오후 3시) △13일(목) 경기(오전 10시)·강원(오후 2시30분) △14일(금) 인천(오후 5시) △17일(월) 대구·경북(오전 10시30분)·울산(오후 4시) △18일(화) 부산(오전 10시)·경남(오후 4시) △19일(수) 광주·전남(오전 10시)·전북(오후 3시) △20일(목) 서울(오전 10시)·제주(오후 4시) △21일(금) 대전(오후 2시)에서 연설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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