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 의장, “노.사.정은 숙명의 관계로 화합과 협력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자” 당부

2011년 용인시 노사정 화합전진대회가 14일 11시부터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서 용인시 노.사.정 대표 및 근로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전진대회에는 한국노총 경기도 본부 허원 사무처장, 황윤진 한국노총 용인지부 초대의장, 박명근 전의장님, 용인시 기업지원과 신충현 과장, 상공회의소 이천희 그룹장 등이 참석하였다.

▲ 한국노총 용인지부 김완규 의장

한국노총 용인지부 김완규 의장은 “용인시 노.사.정 일동은 치솟는 물가 고유가로 위축되는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부족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현 정부가 하루빨리 노조법 재개정에 정부는 대화의 장에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하였다.

또한 “용인시 노.사.정 일동은 대립을 미연에 방지하고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노.사.정 협력을 통한 노동자, 농민, 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용인시 노.사.정은 어느 한부분이 고장나면 절대 안 되는 숙명의 관계로서 서로에 입장에서 화합과 협력을 통한 미래 지향적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하였다.

이어 “2010년 노사간 불편한 관계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우리 환경이 2주전 새로운 노사 화합을 위한 인준식이 거행되어 강민희 위원장과 조합원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하였다.

한편 14일 김학규 용인시장, 김완규 한국노총 용인지부의장, 이병성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통해 “노사정 협력 활성화를 통한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 노사정은 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공통선언문에서 노사정은 각자 “노동자는 복수노조 시행에 따른 노동현장의 혼란 예방과 합리적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노사정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노동자‧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경영자는 글로벌 경쟁시대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투명하고 합리적 경영을 통한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에 적극 노력한다”, “공무원은 \'노사분규 없는 용인시\',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경제를 살리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 파트너십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등을 다짐하였다.

이어 노·사·정 공통으로 “노사정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적이고 합리적인 노사정 관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통해 노동자․서민들이 성장과 분배가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 노력한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11일 10시 30분 시청에서 실시된 2011 근로자의 날 표창식에는 9명(도지사2, 시장7)이 표창대상자로 선정되었는데, 도지사 표창은 (주)도루코에 근무하는 나병수 씨와 현대모비스(주)에 근무하는 김광욱씨가 수상하였으며, 시장표창은 키맥스(주) 백종수, (주)삼립전기 박금휘, 용인운수(주) 조용행, 용인대학교 김광언, (주)신우 김경선, (주)마티커에프엔지 봉윤자, 삼성전자(주) 전효신 씨가 수상하였다.